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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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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글로벌 커피 리더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에 한국 커피 시장 규모는 11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들이 커피를 마신다고 하면 한 명당 512잔(1년 동안)을 마실 수 있는 규모라고 하니, 커피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피 원두에 대한 국제 선물시장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커피 재배 농가에서는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지난 기사 보기 : https://brunch.co.kr/@coffeetv/69) 이런 커피 산업에 대한 현상과 대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 커피 산업에 속해 있는 전문가들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커피 산업을 이끌고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을 알 수 있다면 커피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국제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7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2018'에서 바로 그 답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65개 국가에서 2,200여 명의 커피 산업 관계자, 커피 업계의 명망 있는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각자의 지식과 견해에 대해 공유하고 커피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의 주제는 '커피 산업 내 다양성이 갖는 의미 - 균형에서 그 의미를 찾다'로, 커피 시장의 양극화 현상에 대한 파악,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담론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그러면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실까요? 먼저, 세계적인 커피 산업의 리더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플레너리 세션입니다. 월드 커피 리서치의 파트너십 디렉터 그렉 미나한, 미국 최대 공정거래 인증 기관인 페어트레이드에서 커피 유통망을 총괄하는 디렉터 콜린 아누누, 커피인들의 인권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진 초콜릿 바리스타의 창업자 미셀 존슨,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는 카운터 컬처 커피에서 그린빈 바이어이자 커피 품질을 관리하는 QA인 케이티 카귈로등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커피 산업의 리더들의 견해를 직접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뿐만 아니라 커피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페셔널 세션', 커피 원두를 산지별로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 미각/후각 등 감각을 활용하여 커피를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센서리 세션'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11월 4일까지 온라인 일반 사전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플레너리 세션 (11/8, 종일 프로그램) : 150,000 [온라인 일반 사전등록] / 200,000 [현장등록] * 프로페셔널 세션 (11/8 ~ 11/11, 반일 프로그램) : 50,000 [온라인 일반 사전등록] * 오리진 어드벤처 세션 (11/9) : 40,000 [온라인 일반 사전등록] / 60,000 [현장등록] * 센서리 세션 : 130,000 [온라인 일반 사전등록] / 150,000 [현장등록] * 프리패스 (플레너리 세션 + 프로페셔널 세션 2, 3, 4일 차) : 450,000 [온라인 일반 사전 등록]                                                                                                  500,000 [현장등록]  ** 5명 이상 등록 시 단체할인 적용 가능 (하단의 WCLF 조직위원회로 문의하세요) ▶ 월드커피리더스포럼 홈페이지 : http://www.wclforum.org/korean/?home ▶ WLCF 조직위원회 연락처 : 02-6000-6711

18.11.01

2017 월드 리더스포럼 개최

2017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국제회의로 세계 커피 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그들이 준비하는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커피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약 55개국 2천여 명의 커피 업계 종사자들과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피와 사람, 기술과의 융합을 논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첫째 날인 9일,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며 미국 스페셜티 커피시장을 평정한 블루보틀 커피의 CEO인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의 COFFEE 4.0 시대의 미래 커피 비즈니스에 대한 <커피 트렌드 토크>로 시작된다. 이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객 서비스와 커피, 기술, 바리스타, 아시아 커피의 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는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과 환영 리셉션이 진행된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올해 미국 로스터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오닉스 커피 랩(Onyx Coffee Lab) 수석 로스터인 마크 미켈슨(Mark Michaelson),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을 세 차례 거머쥔 실력자이자 ‘Water for Coffee(2015)’, ‘Coffee Dictionary(2016)’의 저자인 맥스웰 콜로나 대시우드(Maxwell Colonna Dashwood) 등이 참석해 커피 시장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플레너리 세션의 마지막은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스페셜티커피협회장이 모여 새로운 커피시대를 이끌어갈 아시아의 경쟁력과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디스커션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페셔널 세션(Professional Session)도 열린다. 해당 세션에는 이론과 실습의 균형감 있는 정보 습득을 목표로 커피 추출과 향미, 로스팅에 관한 전문 지식부터 커피 시장의 흐름과 요구를 반영한 브랜드 전략까지 총 22가지의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마련된다.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7 주최사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기술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역시 달라지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며, “그런 의미에서 세계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가 커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