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커피배틀, 온라인투표 진출자 발표 임박!
시간, 공간, 지명도 등 일체의 제약조건없이 전 세계 바리스타들과 실력을 겨루는 월드커피배틀(World Coffee Battle, 이하 WCB)!
2015년 ‘월드라떼아트배틀(World Latte Art Battle)'로 시작된 이래, 2016년 ’월드커피배틀(World Signature Battle)'이 추가되어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2017 WCB대회의 온라인투표 진출자가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이하 WLAB 2017) 참가 신청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태국, 폴란드, 미국, 네팔, 호주, 프랑스 등 총 15개국 179명의 바리스타가 신청했다.
전년(11개국 143명)에 비해 참가국이나 참가인원 면에서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참가 선수들의 실력도 높아져 직접 심사에 임하는 심사위원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지난주 열린 월드커피배틀 심사회의에 참가한 한 심사위원은 “2016년 대회보다 참가 선수들도 많은 것뿐만 아니라,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국내 참가자 및 우수한 실력을 가진 해외 선수 등 상향평준화된 선수들의 실력으로 진출자와 탈락자간 실력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드라떼아트배틀과 동시에 참가신청을 접수한 월드시그니처배틀(World Signature Battle, 이하 WSB)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임에도, 한국,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등 6개국 58명의 선수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문화권별로 색다른 재료를 활용해 독특한 음료를 선보인 해외 선수들이 1차 예선을 통과해 본선 대회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최종 온라인투표 진출자 결과는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