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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상음료, 아보카도 블렌디드 트렌드를 따라
2018.07.10 Tue 2,395

기사 요약

스타벅스 시즌음료, 아보카도 블렌디드가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커피TV에서 직접 마셔보았습니다!

아보카도, 아직은 낯선 과일이다. 잘 아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아직 네이버에 아보카도를 검색했을 때, "아보카도 먹는 법"이 뜨는 걸 보면 그래도 아직은 낯선 과일로 생각된다.

다른 과일은 먹는 법이 바로 뜨진 않는다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인기는 확실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과 2010년만 해도 아보카도의 수입량은 500톤 이하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2,900톤 이상으로 올랐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명인사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고,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슈퍼 푸드라는 이미지를 가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기에 아보카도를 담은 음료가 있다. 지난달 말에 출시하면서 SNS 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비주얼 덕분이 아닐까? 음료 자체에는 아보카도뿐만 아니라 요거트, 코코넛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딱 사진만 보면 아보카도 그 자체를 컵에 담은 듯하다. 

진짜 아보카도의 모습

아보카도 한가운데 있는 저 동그란 것은 아보카도의 씨앗이다. 실제로는 먹을 수 없지만 스타벅스의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초콜릿으로 저 모양을 만들었다. 만약 저 씨앗을 형상화한 초콜릿이 없었다면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지금처럼 인기가 있진 않았을 것이다.


덕분에 이 아보카도 요거트 블렌디드는 6,9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모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 도전하고 있는 듯하다. 매장에 따라서는 재료가 금세 다 떨어져 주문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먼저, 아보카도의 맛을 설명하기 전에 아보카도의 효능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아보카도는 과일 치고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과일이다. 때문에 과일처럼 달콤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 덕분에 각종 견과류들처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네랄, 섬유질, 각종 비타민 등 체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많은데 아무리 그래도 아보카도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살찌는 건 마찬가지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보카도 블렌디드 음료를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는 것 역시 추천하지 않는다. (Tall 사이즈에 당 45g이 포함되어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먹어본 일이 없다. 때문에 아보카도의 풋내가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보카도를 평소 먹어본 사람이라면 꽤 괜찮다는 평이 있다. 다만 마지막에는 그 풋내가 강해지니 초콜릿 씨앗은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다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보카도를 평소 먹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 괜찮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나처럼 아보카도를 먹어본 적이 없거나 적은 경우라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먹어보고 싶다면 초록색 드리즐은 빼고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 

세미기업